손세훈 연구원은 "작년 4분기 매출은 1956억원,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"며 "액정표시장치모듈(LCM) 매출이 전분기보다 22% 늘었고,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도 21% 증가한 덕분"이라고 설명했다.
특히 카지노용 모니터는 고수익성의 커브드 모니터 매출 비중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, 수율이 안정화돼 가면서 영업이익률이 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.
올해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로 성장세는 이상 없다는 게 손 연구원의 진단.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는 작년 12월부터 유럽 슬롯머신 업체로 공급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.
LCM부문에서도 지난해 말 국내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고 올해 초 해외업체를 고객사로 잡았다. 이에 따라 올해 카지노용 모니터와 LCM 부문 매출은 지난해 보다 각각 23%, 27%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.
손 연구원은 "토비스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(EPS) 추정치를 각각 16.5%, 20.7%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린다"며 "목표가는 올해 EPS의 8.3배 수준이며 30%의 상승 여력이 있다"고 말했다.
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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